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학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전히 좀비처럼 근성을 가지고 우리를 괴롭히고 있네요ㅠ
아직 저나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근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지난 3월에 미국 주식 내역을 업로드할 때 제 계좌는 흉악하게 박살난 채로 마무리됐는데요.
과연 반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4월 1일을 기준으로 잡고 작성해보겠습니다)
분석 기간은 200401 ~ 200925입니다.
1. Investing.com (https://www.investing.com)
제가 애용하는 Investing.com의 Portfolio - Statistics 기능을 이용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Open Positions의 거동을 보시면 됩니다.
3월 말에 -468.42$를 찍고, 6월 초에 +225.61$를 찍었다가 현재는 다시 마이너스 수익 상황으로 돌아왔네요 ㅠㅠ
위 그래프에서 Cost를 보시면, 꾸준히 투자금을 늘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st보다 Market Value가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수익률이 높은 건데 거의 내려가 있네요 ㅠㅠ
그나마 폭락이 없다는 점에서 위안 삼아야겠습니다.
참고로 간단하게 말해서, Cost는 주식을 얼마의 가치로 구매했는지, Market Value는 시장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거래내역
이번에는 제가 어떤 종목을 얼마의 가격으로 샀는지 확인해볼까요?
*배당금 관련 일체를 여기서는 생략하고 3번 항목에 편입시켰습니다!
매수한 주식 목록 : CAE, CSCO, DIV, DGRW, ENB, KO, PG, PGX, QYLD, RTX, SBUX, SPHD, SRET, T, UA, UCO, VZ, XOM
매도한 주식 목록 : AAL, CAE, ENB, UA, UCO
AAL은 거의 처음으로 구매했던 주식 같은데, 워런 버핏이 전량 매도하는 걸 보고 가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매도했고,
CAE와 ENB, 그리고 UA는 그냥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목적으로 매도했습니다.
UCO의 경우에는 한창 오일 가격 변동으로 시끄러울 때 잠깐 발을 담갔다가 쓴맛을 보고 매도했습니다 ㅠㅠ
참고로 매수와 매도할 때 각각 세금이 적용되는데요.
매수할 때는 정산금액 = 거래단가*거래수량 + 수수료 라고 보시면 되고,
매도할 때는 정산금액 = 거래단가*거래수량 - 수수료 - 인지세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수할 때는 세금까지 더한 가격에 사는 것이고, 매도할 때는 판매한 금액에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세금이 두번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위 표에 기입한 환율 중 정식으로 환전이 가능한 시간이 아닐 때 환전했기 때문에 가상 환율이 조금 더 쎄게 적용되어 실제 환율에 비해 더 높은 환율가로 외화를 매수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다음날 실제 환율로 자동 계산되어 차액이 입금됩니다.
9월 27일 현재 제 잔고 실시간 상황입니다.
평가 수익률이 높은 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PGX, DGRW, QYLD, SPHD, DIV, SRET 등 ETF 종류의 수익률이 저조하네요.
월배당을 주는 종목 중에 나름 골라서 샀는데 심각합니다 ㅎㅎ,,
다음에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때는 FL, XOM, RTX, WBA를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 비전이 보인다면 살려둘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배당금
우선 배당금은 따로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티끌 모으기"라는 제목으로 작성하니까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 참고해주세요!
-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티끌 모으기 - (20' 4 ~ 20' 6)" → ordlog.tistory.com/12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티끌 모으기 - (20' 4 ~ 2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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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티끌 모으기 - (20' 7 ~ 20' 9)" → ordlog.tistory.com/13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티끌 모으기 - (20' 7 ~ 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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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4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세후 배당금 입금 합계는 45.75$입니다.
처음 미국 주식을 구매하고 예상치 못하게 배당금이라는 것에 대해 알았을 때는 1년에 100$라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것 같네요.
이렇게 저의 20년 4월 1일 ~ 9월 25일 미국 주식 내역을 정리해봤습니다.
뭐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1) 코로나로 시작된 대폭락에서 나름(?) 견뎌냈고
2) 손절한 주식은 마이너스 약 9만원 정도이고
3) 배당금은 45.75$를 벌었다.
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열심히 힘내서 좋은 주식도 찾아보고, 꾸준히 투자도 해야겠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제가 요즘 가장 사고 싶은 주식이 있는데 바로 아마존 입니다.
한 주에 원화로 360만원이 조금 넘는 듯 한데, 학생 수준에서 사기에는 너무나 비싸네요ㅠㅠ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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